새 학년 새 학기가 시작되면 학교에서는 정서행동에 문제를 보이는 학생을 찾아내기에 바쁩니다.

그리고 찾아낸 학생들 위주로 상담을 하기 마련입니다.

학교에서 그리고 대학원에서 많은 심리검사를 접하면서 항상 아쉬웠던 것은

개인의 병리적인 문제를 찾는 것에 너무 집중을 하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그것도 중요하지만,

우리가 늘 간과해서는 안되는 사실은 질병이나 질환의 발생보다 예방이 더 중요하다는 사실입니다.

이번에 듣게 된 마인드핏 검사는 병리의 예측보다는 개인의 현재 심리 상태를  확인하고,

향후 심리적 어려움에서 비롯될 문제를 예방할 수 있다는 면에서 더없이 좋은 검사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만 10세부터 대학생까지의 적응력과 정신건강도를 확인할 수 있도록 검사가 특화되어 있고,

개인이 가진 심리적 취약점에 대한 자료를 제공합니다.

이러한 자료와 정보는 심리적 균형과 안정을 찾을 수 있는 상담의 로드맵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학기초 학생들에게 마인드핏 검사를 실시한다면 학생들은 자신의 강점과 취약점을 알고

보다 나은 생활을 위해 노력할 수 있을 것이며,

상담자는 내담자에게 필요한 맞춤 상담을 하기에 용이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