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개인의 살아온 삶의 역사로서 그가 부모의 계획하에 환영받는 존재로 세상에 출생했는지, 그 출생 이전부터 시작하여 성장하는 과정 중에 어떤 경험을 하고 어떤 환경을 살아왔는지, 삶의 전 여정을 조사하는 과정이다.
• 전문가의 판단과 가설에 의해 진행되는 개인력 조사는 숙련 부족, 선입견, 시간 부족 등으로 많은 오류가 발생할 수 있다.
• 개인력을 객관적이고 체계적인 방식으로 정보를 정량화하여 수집할 수 있도록 K-MBI 한국형 만하임 개인력 검사가 개발되었다.

• 독일 원판을 기반으로 하여, 한국형 생활 환경 특성을 고려한 문항이 추가되었다.
• 개인의 발달적 특성을 파악하는 ‘검사 1’과 개인이 직접 경험한 사건들을 개인이 어떻게 지각하고 있는지 파악하는 ‘검사 2’, 개인에게 가장 크게 위기감이나 위압감을 준 사건들과 관련된 ‘위기 척도’로 구성되었다.
• 병리적인 특성과 관련이 높은 척도를 재구성한 위기 척도를 통해 수검자의 임상적인 정서적 요인(불안, 우울 등)을 측정할 수 있다.
• 전체 문항을 실시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으나, 우울이나 분열 등으로 인해 전체 문항을 실시하기 어려운 경우 ‘검사 2’만 실시가 가능하다.

검사 1

• 지각적 관점 체험 비관련 특질(체질적)과 체험 관련 특질(정서적, 행동적 습관)을 파악
• 주로 개인의 발달적 특성을 더 많이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

검사 2

• 서사적 관점 삶의 전 과정에서 경험한 환경과 그 의미를 파악
• 검사 2는 한국에서 새롭게 개발, 개인이 직접 체험한 객관적 생활 사건들로 이루어진 문항으로 개인의 서사적 관점에 해당하는 내용을 확인하며, 개인이 직접 경험한 사건들을 개인이 어떻게 지각하고 있는지를 주로 묻는 내용으로 구성

위기 척도

: 불안, 우울, 성격장애 관련 요인을 파악

• 수검자의 문제와 증상(병의 원인 및 경과)을 이해하기 위한 검사로 사용할 수 있다.
• 종합심리검사(Full Battery)가 실시되는 장면이나 치료적 평가를 위해 심리검사를 실시할 때, 다른 심리검사 결과를 이해하고 설명하기 위한 기초 자료로 사용될 수 있다.
• 전문가의 판단과 가설을 설정할 때, 주관적인 오류를 최소화하고 객관적인 개인력 조사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