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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집단에 속하면서 거친 행동을 하게 된 학생

중학교 때부터 힘쓰는 친구들과 어울려 다니면서 크고 작은 문제 행동을 보였으나 잘 개선되지 않았고 고등학교에 와서는 그 정도가 더 심해져 폭력집단에 속하게 된 경우이다.

>> 예시

영주는 중학교 시절에는 힘센 언니 덕분에 자연스럽게 친구들 사이에서 주도적인 입장이 되었고, 친구들과 어울리다가 각종 사건에 연루되어 조용히 학교를 다닌 날이 드물 정도이다. 언니 친구들로부터 흡연과 음주를 배우게 되었고, 친구들이 자신을 무서워하는 것에 재미를 느끼고 친구들에게서 금품을 갈취하거나 심부름을 시키거나 마음에 들지 않으면 때리는 행동을 서슴지 않고 하였다.

● 형제자매가 문제행동을 보였던 경우, 좀 더 면밀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윗 서열의 형제자매가 학교에서 문제 행동을 보였을 경우에는 그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크고, 또한 가정적인 문제가 원인이 되어 비슷한 양상을 보일 수도 있으므로 학생의 생활을 면밀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 주변 친구들이나 선배들을 함께 지도해 나간다

아무리 잘 하려는 의지가 있어도 주변에서 나쁜 쪽으로 이끄는 힘이 강하면 어쩔 수 없이 잘못된 길로 가기 쉽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 교사는 힘들더라도 영주 주변의 친구들이나 선배들을 만나 관심을 보이고 따뜻하게 대해 주는 기회를 갖는 것이 좋다. 아무리 반항적인 학생들이라 해도 자신의 마음을 알아주고 인정해 주는 교사에게 함부로 하는 학생은 없다.

● 고운 마음 회복하기

사람들은 태어날 때 얼마나 고운 마음을 갖고 태어났는지에 대해 생각해 볼 기회를 갖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자신의 고운 마음이 현재 어떻게 변해 가고 있는지를 생각해 보는 기회를 갖는 것은 영주 같은 학생에게는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 자신이 태어났을 때 가지고 있었던 마음을 자유롭게 상상해서 그려 본다.

- 지금 자신의 마음을 상상해서 자유롭게 그려 본다.

- 자신의 고운 마음을 병들게 하는 행동을 찾아본다.

- 자신의 고운 마음을 회복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실천해 본다.

※자세한 내용은 출처도서를 참고해 주세요.

출처 박성희 외. 학교폭력 상담 03 고등학생편. 학지사.

https://inpsyt.co.kr/psy/book/view/22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