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골적으로 특정 학생만을 집단으로 따돌리는 학생 학급 학생들이 집단으로 특정 친구를 유난히 놀리거나 괴롭히고, 심지어는 때리는 등 심리적·신체적으로 피해를 가하여 정상적인 학교생활을 어렵게 만드는 경우이다. >> 예시 연지는 중학교 2학년 여학생이다. 지적 능력이 보통 아이들보다 다소 떨어지며 내성적인 성격을 지녔기 때문에 자신의 의사를 분명히 표현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더욱이 초등학교 시절에 안면장애가 있어서 수술을 하게 되었는데, 이로 인하여 많은 아이들에게 놀림과 따돌림을 당하게 되었다. 이러한 사태는 중학교까지 이어지게 되었다. 특히 연지와 초등학교 때 같은 반이었던 학생이 다시 같은 반이 되면서 연지를 따돌리고 괴롭히는 상황은 더욱 심해졌다. 상담적 접근 ● 감정적 대처와 편견 버리기 집단 따돌림과 같은 문제를 접했을 때 교사의 심한 꾸중과 체벌, 폭력 등은 결국 가해 및 피해 학생에게 더 심각한 갈등과 불화를 일으킬 수 있으며, 학생과 교사 간의 반목을 조장하게 된다. 특히 피해학생과 가해학생에 대한 교사의 부적절한 개입과 편견 어린 태도, 감정적인 대처는 양측 학생들에게 더 큰 불화와 갈등을 조장하게 된다는 점을 명심할 필요가 있다. ● 피해학생 상담시 활용할 수 있는 전략 - 따돌림 당할 소지가 있는 학생에 대한 계속적인 상담과 그에 대한 기록을 남겨 놓아야 한다. 그리고 그 학생의 학교생활 태도, 교우관계 등을 사전에 기록한다. - 피해학생을 도와줄 수 있는 학생을 찾아서 모둠을 만들어 주고 하루빨리 학급을 정상화시킨다. - 자유시간에 학생을 보호하기 위해 독서 등의 일을 제공할 수 있다. 이러한 전략은 피해학생의 새로운 흥미나 취미를 조장하고 자극하며, 자신의 특별한 기능을 증명해 보임으로써 집단 내에서 인정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에서 벗어나게 해 주는 효과가 있다. ● 가해학생 상담시 활용할 수 있는 전략 - 가해학생에게 집단 따돌림이 엄연한 폭력이고 법적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는 사실을 주지시켜 줄 필요가 있다. - 행위의 결과만 가지고 처벌했을 때 진심으로 뉘우치는 가해자는 많지 않다. 오히려 반발하고 피해학생이 고자질을 해서 자기가 혼나고 있다는 생각을 해 더욱더 교묘하게 피해학생을 괴롭힐 수 있다. 처벌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다시는 그런 행동이 발생하지 않도록 변화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 다른 사람의 행동과 감정, 장점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다른 사람에 대한 태도를 바꾸어 준다. ● 또래관계 증진을 위한 집단상담 방법 - 만나기(애칭 짓기, 규칙 정하기) - 친해지기(몸을 사용할 수 있는 게임으로 친밀감 높이기) - 감정 다루기(감정 카드 게임을 통해 자신의 감정 표현하기) - 갈등 해결하기(갈등 상황 게임을 통해 갈등 상황에 필요한 적절한 대응책 찾기) - 사회적 기술 배우기(친구에게 말 걸기, 친구 초대하기) ※자세한 내용은 출처도서를 확인해 주세요. 출처 박성희 외. 학교폭력상담 02 중학생편. 학지사. https://inpsyt.co.kr/psy/book/view/2280 | 
